MZ세대부터 알파세대까지 세대별 특징 정리
세대 담론이 뜨겁습니다. 어느 세대이든 구세대와 신세대를 구분하고 신세대의 취향과 사상을 교류하려는 노력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90년대 새롭게 등장했던 X세대부터 현재 2030인MZ세대까지 출현했는데 이제는 알파세대가 찾아오고 있습니다.
세대의 정의
세대는 ‘공통의 체험을 기반으로 공통의 의식이나 풍속을 전개하는 일정 폭의 연령층’이라고 정의하고 있습니다. 어원은 ‘genos’라는 희랍어에서 배롯되었는데 ‘genos’의 뜻이 바로 ‘새로이 출현하다’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세대별 특성
명칭 | 알파세대 | MZ세대 | |
Z세대 | 밀레니얼 세대(Y세대) | ||
출생연도 | 2010 이후 | 1995~2009 | 1980~1994 |
만연령(2023년 기준) | 12세 이하 | 13~27세 | 28~42세 |
미디어 이용 | 모바일, AI 스피커 (디지털 온리) |
모바일 (디지털 네이티브) |
인터넷 (디지털 유목민) |
커뮤니케이션 | 틱톡, 제페토 등 | 인스타그램, 유튜브, 틱톡 등 |
싸이월드,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
성향 | 직관적인 만족 추구 | 현실주의, 윤리 중시 | 세계화, 경험주의 |
M. 밀레니얼 세대
통상적으로 밀레니얼 세대는 1980년대부터 1994년 출생까지를 일컫습니다. 다면, 이러한 산술적 구분은 절대적인 기준은 아닙니다. 밀레니얼 세대는 대부분 학창시절에 인터넷을 활발하게 이용하는 세대입니다. 또한 인터넷 기반 커뮤니티 채널도 경험하여 현재까지 커뮤니티 지향적인 특성을 보이고 있습니다. 또한 배낭여행이나 어학연수 등 청소년기를 지나면서 성인이 된 후에도 세계화에 맞게 경험합니다. 개인적으로 자아에 관심이 많아 본인의 일상과 행복, 성장을 중요시하고, 공유와 경험의 가치를 추하구하는 것이 대표적인 특성입니다.
Z.디지털 네이티브 세대
Z세대는 본격적으로 소비의 중심으로 떠올랐습니다. Z세대도 밀레니얼 세대의 특징과 유사하게 소유보다 경험의 가치를 중시하고 개인으로서의 정체성에 관심이 많습니다. 다만, 이 세대는 사춘기에 글로벌 금융위기를 겪었고 코로나19까지 겹치면서 불안감이 삶 전반에 깔려 있습니다. 따라서 Z세대보다는 실용적인 성향을 가지고 있고 정체된 현실을 탈피하고자 가볍고 재미있는 것에 더 큰 가치를 부여합니다. 태어나면서 자연스럽게 디지털 기술을 접하며 자란 첫 세대라서 ‘디지털 네이티브’라고도 불립니다. 모바일로 짧은 컨텐츠를 집중적으로 즐기고 다른 컨텐츠로 바로 갈아타기도 합니다. 소비에서도 유향 아이템을 짧게 소비하고 바로 다른 유행으로 갈아타는 것이 익숙합니다.
알파세대
현대 기준으로 10대 초반의 소비자입니다. MZ세대가 PC와 스마트폰의 영향을 받았다면 알파세대는 태어날때부터 스마트 기기를 접하고 AI스피커와 대화하며 자랐으며 글자를 배우기 전부터 화면을 넘기거나 버튼을 클릭하는 법이 체득되어 있습니다. 이미지와 영상을 소통의 기본 수단으로 사용하며, 마인크래프트, 로블록스 등 메타버스에도 열성적으로 참여합니다. 갤럭시의 빅스비나 아이폰의 시리를 비롯한 음성인식 인공지능(AI)과도 자유롭게 소통합니다. 부모가 타 세대에 비해 소비성향이 크고 재무관리의 필요성을 일찍 터득한 밀레니얼 세대이기 때문에 어린나이에도 불구하고 상당한 소비력을 가질 것이라는 추측도 나옵니다.
세대는 새롭게 출현한, 그래서 이전과는 다른 사고방식과 가치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요즘 세대는 이해가 안된다’는 말들을 기성세대가 많이 사용하는데 당연히 새로운 것은 낯설 수 밖에 없습니다. ‘알면 이해되고, 이해하면 사랑하게 된다’는 명언이 있습니다. 낯설어서 불편하다면 새로운 세대에 대해 알아보시면 이해가 되고 더 나아가 사랑하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