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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정보

겨울 보약 무 효능 및 요리 활용 레시피

by 제리댁 2023. 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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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보약 무! 이렇게 드세요

위가 살아나고 노페물이 싹 빠져나옵니다.

 

 

무는 십자화과에 속하는 초본 식물로 배추, 고추와 함께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즐겨 먹는 채소입니다. 아삭한 식감과 시원한 맛으로 국이나 조림 등 각종 요리에 활용되고 있는데, 무에는 각종 비타민과 소화효소, 생리활성 물질 등 다양한 영양소가 함유되어 있어 건강에도 많은 도움을 준답니다. 특히 아침에 먹으면 속이 편안하고 노폐물 배출에 큰 도움을 주는 무의 섭취 방법과 간단한 레시피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무의 효능

무에 풍부한 디아스타아제와 아밀라아제 등의 성분들은 소화의 탁월한 효능이 있습니다. 이 성분들은 위에 부담을 덜어주고 위 점막을 보호하여 속을 편안하게 해주는데 이런 작용들은 위에 염증과 위궤양 예방에 도움을 주며 증상을 개선하는 효과도 있습니다. 또한 무의 풍부한 페루오키스타제의 성분은 자는 동안 몸에 쌓인 노페물을 배출하여 신진대사 활성화에 도움을 줍니다. 무에 함유된 유효성분들은 대장 염증을 완화시키며 풍부한 섬유소와 수분은 장내 노페물 제거에 도움을 준답니다. 때문에 아침에 무반찬을 꾸준히 먹는다면 몸을 더 가볍고 깨끗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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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 맛있게 먹는 레시피
맛없는 듯 맛을 내는 무밥

쌀보다 무를 훨씬 많이 넣고 지어 밥 같지 않은 밥이지만 웬만한 감기나 몸살 따윈 금방 뚝 떨어지게 만드는 마력이 있답니다. 쪽파를 쫑쫑 썰어 넉넉하게 넣고 참기름과 깨소금으로 마무리한 양념간장을 한 숟가락 넣고 같이 비비면 쪽파가 내는 알싸한 맛이 참기름과 깨소금의 고소함이 무밥과 만나면 건강한 한끼를 뚝딱 할 수 있답니다.

 

재료 : 2.5, 밥물 2, 400g, 버섯들 100g, 들기름 1큰술, 국간장 1큰술

양념간장 : 간장 3큰술, 육수 3큰술, 고춧가루 1큰술, 다진 파 1큰술, 다진 마늘 1작은술, 참기름 1큰술, 통깨 1큰술

 

1. 쌀은 미리 씻어 건져 30분간 불려 둡니다.

2. 무는 깨끗이 씻어 약간 굵게 채 쳐서 둡니다.

3. 무 버섯들은 무와 비슷한 크기로 썰거나 찢어 놓습니다.

4. 무와 버섯을 분량의 들기름과 국간장을 넣고 살살 버무립니다.

5. 압력밥솥에 씻어 불린 쌀을 넣고 불리기 전 쌀의 80% 분량으로 밥물을 잡습니다. (무와 버섯에 수분이 많으므로)

6. 밥솥에 버무려 놓은 무와 버섯을 얹어 밥을 합니다.

7. 양념장을 만들어 밥이 다 되면 맛있게 먹습니다.

 

양배추 무볶음 레시피

이렇게 건강상 이점이 많은 무는 양배추와 함께 먹으면 효능을 더욱 높일 수 있습니다. 양배추의 풍부한 비타민 U는 위 점막을 강화하고 손상된 세포조직을 재생하여 위장질환 완화에 효과적이랍니다. 그리고 양배추의 베타카로틴과 식이섬유는 장 속 유해성분을 흡착 배출하여 몸속 독소 제거를 도와준답니다. 무와 양배추를 함께 먹으면 각각의 성분들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여 속은 편안하고 노폐물은 깨끗하게 제거됩니다.

 

재료 : 2인분 기준 양배추 200g, 100g, 식용유 2큰술, 다진마늘 반큰술, 참기름 1큰술

 

1. 양배추와 무는 깨끗하게 세척하고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줍니다. 너무 두꺼우면 골고루 익지 않아 얇게 채를 써는 것이 좋습니다.

2. 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다진마늘 반큰술을 살짝 볶습니다.

3. 무를 넣고 익을때까지 볶아줍니다. 무가 부드러워질때까지 천천히 익혀줍니다.

4. 무가 다 익으면 채썬 양배추를 넣고 소금과 후춧가루로 간을 해줍니다. (소금 대신 액젓을 넣어도 됩니다.)

5. 양배추가 투명해지면 불을 끄고 참기름 1큰술을 둘러줍니다.

 

 

 

생식과 숙식이 모두 가능한 무는 맵고 서늘한 성질을 가졌지만 위와 폐에 이로운 식품입니다. 그래서 소화를 돕는 것은 물론 식욕을 증가시키며 섬유질이 많아 위장 유동을 촉진시켜 변비가 있는 사람에게도 좋고 담을 삭이고 기침을 그치게 하는 작용이 있으며 열을 내리고 갈증을 풀어 주는 이뇨작용도 있습니다. 복부가 더부룩하면서 소화가 잘 안 되는 사람이나, 만성기관지염을 앓거나, 오래된 가래 기침이 있는 사람이 먹으면 아주 좋은 식품입니다.

 

하지만 인삼을 먹고 두통이나 어지럼증, 구토 등이 생겼을 때 무를 갈아 즙을 내어 먹으면 그 증상이 해소된다고 하니 아무리 좋은 무라도 인삼과 같이 먹는 일은 없어야 합니다. 동의보감에 음식과 약은 그 뿌리가 같으니 약은 질병에 걸린 다음에 먹는 것이고 좋은 음식을 먹어 질병을 예방하면 약을 따로 먹을 필요가 없다고 하였습니다. 그러니 평소에 질병에 걸리지 않게 질 좋은 음식으로 건강을 지키는 것이 지혜로운 식생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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