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 필수앱 용도별모음

아이패드를 구매하고 본전 뽑고 싶은 분들을 위해 아이패드를 구매하면 꼭 설치해야 할 필수 어플들을 용도별로 준비해 봤습니다.

 

일정 관리 필수 어플

첫 번째로는 하루를 계획적으로 보내기 위한 일정 관리 필수 어플입니다.

1. TickTick

TickTick 은 그날그날 해야 할 일들을 체크리스트로 만들 수 있고 뽀모도로 타이머, 스타워치 기능도 있어서 설정한 타이머 시간 동안 공부나 업무에 집중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좋은 기능은 바로 습관 만들기 기능인데, 물 마시기, 책 읽기, 다이어리 쓰기 등 실천하고 싶은 하루의 루틴을 습관적으로 관리하기에 정말 좋습니다. 그리고 아이패드 아이폰 애플워치와 연동되기 때문에 장소에 상관없이 어디서든 계획을 실천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2. Structured

TickTick은 투드 리스트를 계획하기 좋은 어플이었다면 Structured는 하루의 일정을 구체적으로 계획하고 실천하기 좋은 어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기상 시간부터 취침 시간까지 시간 단위로 스케줄을 설정하고 알림을 켜두면, 설정한 시간에 알림이 와서 시간을 좀 더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규칙적인 생활을 할 수 있게 됩니다.

 

3. DoingDoing

DoingDoing은  투두리스트만 쓰고 싶은 분들에게 좋은 어플입니다. 틱틱이나 스트럭처드 같은 어플과는 다르게 이것저것 설정할 필요가 없고, 실제 메모지에 투두를 작성하는 것 같은 아날로그 감성을 담아서 오늘 하루를 직관적이고 효율적으로 관리하기에 정말 좋은 어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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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 필수 어플

두 번째로는 필기나 여러 기록을 하기 위한 기록 필수 어플입니다.

1. GoodNotes (유료/14,000원)

아이패드를 산 이유 중 하나가 바로 굿 노트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인 어플입니다.

유료 앱임에도 불구하고 앱 스토어 어워즈에서 ‘2022 올해 아이패드 앱’에 선정될 만큼 아이패드 사용자라면 거의 다 설치돼 있는 국민 앱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굿 노트는 인터페이스가 깔끔하고 사용법이 쉬운 편입니다. 필기를 위한 각종 툴들도 사용이 간편하고 각 노트들을 관리하기 쉽게 노트별로 표지도 직접 설정할 수 있고 폴더로 묶어서 정리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pdf 파일과 호환이 잘 되어 있어서 수업 자료나 여러 쪽지들을 가져와 용도와 취향에 맞게 커스텀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네이버에 굿 노트 속지를 검색하면 수많은 속지들을 공유하거나 판매하는 것을 볼 수 있는데 다이어리 가계부 독서 노트 등 취향에 맞는 속지들을 골라 굿 노트 안에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많은 사람들이 애용하는 이유가 아닐까 싶습니다.

 

2. Notion (무료 / 입앱결제)

노션은 아이패드를 가지고 있는 대학생 직장인들이라면 정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어플입니다. 굿 노트가 애플 펜슬로 필기를 하기 좋은 어플이라면 노션은 타이핑으로 업무나 각종 자료들을 간단하고 편리하게 정리할 수 있고 문서공유, 협업 시에도 활용도가 굉장히 높은 어플입니다. 노션은 단순 메모장이 아니라 사용자에 따라 정말 무궁무진한 활용도를 가지고 있는데 이유는 바로 노션의 기능이 있습니다. 슬래시를 치면 노션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정말 다양한 기능들을 볼 수 있는데 페이지 안에 페이지를 추가하거나 체크 리스트도 만들 수 있고 표 보드 갤러리 캘린더 등 다양한 데이터베이스로 용도에 맞게 페이지를 꾸밀 수 있습니다. 페이지 추가를 누르면 엄청나게 많은 템플릿 예시들이 있어서 번거롭게 직접 만들 필요 없이 원하는 용도에 맞게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노션도 인앱 결제가 가능하지만 무료만으로도 활용할 수 있는 범위가 넓기 때문에 파일 업로드 용량을 늘려야 하거나 게스트 초대 인원을 늘려야 할 상황이 아니라면 무료만으로도 충분히 노션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3. Flexcil (무료/인앱결제)

플렉슬은 pdf 뷰어로 사용하기 편리한 어플입니다. 단순 뷰어뿐만 아니라 대학생들 사이에서 pdf 필기 앱으로도 많이 사용되고 있는 앱입니다. 굿 노트는 강의를 들으며 필기했던 내용들을 다시금 정리하기 좋은 노트라면 플렉슬은 강의를 듣는 순간에 필기하기 편한 어플입니다. pdf 뷰어와 노트 앱을 번거롭게 오가거나 두 개의 앱을 스플릿뷰로 띄워놓고 사용하면 불편한 점이 많은데 플렉슬은 pdf 뷰어와 노트를 결합한 어플인 만큼 멀티테스킹 하면서 필기하기에 좋은 노트 어플입니다. 플렉스에는 사용하기 편한 제스처들이 많은데 텍스트를 선택해 노트나 문서에 쉽게 붙여 넣을 수 있고 간단한 동작으로 이미지를 선택해 캡처에 옮길 수 있는 등 다양한 제스처들이 쉽고 직관적인 필기를 가능하게 해줍니다.

아쉬운 점은 무료로 사용하기에는 상당히 제한적이라 유료 버전으로 업그레이드 해야지만 녹음과 다양한 팬툴 동시에 두 개의 다른 문서를 볼 수 있는 등 플렉스의 장점이 돋보이는 기능들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스탠다드를 15일 동안 무료로 체험할 수 있으니 먼저 체험해보고 구매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4. 하루콩&복기

하루콘과 복기는 아주 간편한 일기 어플입니다. 귀여운 아이콘들을 누르기만 하면 일기가 완성되니 글로만 쓰는 일기가 어려운 분들은 이러한 간단한 일기 어플을 써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오늘 하루의 감정과 생활습관 취미 날씨 수면 시간 등 하루 동안 있었던 일들에 아이콘을 누르기만 하면 일기가 완성되는데 그날에 특별한 사진을 넣을 수 도 있고 짧은 글로 마무리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캘린더로 그날의 감정을 한눈에 볼 수 있어서 한 달 동안 마음 상태를 직관적으로 볼 수 있습니다. 홈 화면에 위젯으로 뛰어 놓을 수도 있습니다. 하루콩과 복기 두 어플이 상당히 비슷한 면이 있어서 둘 다 사용해보고 더 마음에 드는 어플로 고르면 좋을 것 같습니다.

 

문서 작업 필수 어플

세 번째로는 문서 작업 필수 어플입니다.

1. Adobe Scan

어도비 스캔은 종이 문서나 책 필기 자료들을 스캔할 수 있는 스케너입니다. 주로 필기를 많이 하는 대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어플인데 무거운 전공 책들을 들고 다니기 힘들거나 종이 자료들을 보관하고 정리하기 힘들 때 유용한 어플입니다. 어도비 스캔의 여러 기능 중 책 기능이 있는데 가운데 점선을 기준으로 두 페이지씩 나눠서 한 번에 스캔이 가능하기 때문에 양이 많은 책들도 빠르게 스캔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테두리를 자동으로 감지하여 스캔이 가능하고 보다 정밀하게 재정렬하거나 자르기 색 조정 등 간단한 편집도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스캔한 문서의 흠이나 지저분한 자국들을 정리 기능으로 지울 수 있어서 불필요한 내용을 없애기에도 좋습니다. 스캔한 문서들을 이미지 파일로 저장하거나 pdf 파일로 저장할 수 있어서 굿 노트나 플렉슬 같은 필기 어플과의 호환도 정말 좋은 편입니다.

 

2. Polaris Office

폴라리스 오피스는 많은 분들이 알고 있을 거라 생각되는데 온라인에서 파일 문서들을 다운받아봐야 하는 상황이 있을 때 꼭 필요한 어플이고 한글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 pdf 등 여러 파일 형식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폴라리스에는 두 종류의 어플이 있습니다. 하나는 폴라리스 오피스이고 또 하나는 폴라리스 뷰어입니다. 플라리스 오피스는 예전부터 많은 분들이 사용하고 있던 편집이 가능한 오리지널 어플이고, 플라리스 뷰어는 플라리스 오피스에서 편집 기능은 줄이고 보기 기능은 강화한 뷰어 어플입니다. 쉽게 말해 문서 편집을 해야 할 때는 폴라리스 오피스를, 편집이 필요 없는 단순 뷰어로서만 필요한 경우에는 폴라리스 뷰어를 사용하면 됩니다.

 

3. Keynote

키노트는 아이패드를 구매하면 기본으로 설치되어 있는 애플 기반 프레젠테이션 어플입니다. 아이폰이나 아이패드로 ppt를 만들어야 할 때 아주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데 간단한 터치 동작으로 텍스트나 이미지 표 차트 도형 등 ppt 작업에 필요한 기능들을 직관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요즘에는 굿노트에서 사용할 속지나 스티커들을 직접 만들 때 많은 분들이 키노트를 이용하는 것을 쉽게 찾아볼 수 있을 정도로 키노트의 활용도는 무궁무진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디자인 툴 필수 어플

네 번째로는 그림이나 영상 작업에 많이 사용하는 디자인 툴 필수 어플입니다.

1. Procreate

프로크리에이트는 드로잉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아이패드를 구매하고 싶게 만드는 필수 어플입니다. 그림 초보부터 디자인을 전문적으로 하는 사람들 모두에게 유용한 드로잉 어플입니다. 초보들에게 복잡할 수 있는 포토샵과 일러스트들을 간단하게 축소시켜 사용하기 편하게 만들었다고 볼 수 있는데 기본적으로 레이어 구성으로 되어 있고 다양한 편집 기능을 가지고 간단한 스케치부터 전문적인 드로잉 섬네일 제작 카카오톡 이모티콘 만들기 캘리그라피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활용도가 굉장히 높은 어플입니다. 기본 브러시도 굉장히 많은 편인데 사용자의 용도에 맞게 브러시를 직접 커스텀 할 수도 있어서 브러시 공유도 많이 활성화돼 있는 편입니다.

 

2. Picsart

픽스아트는 스마트폰 어플로도 유명한 어플인데 자르기 크기 조절 브러시 콜라주 제작 필터 효과 등 기본적인 이미지 편집 기능들이 있어서 사진 편집은 물론 동영상도 편집할 수 있는 편집 어플입니다. 사진 합성이나 배경 제거를 하기 유용해서 사진 합성이 유행했을 때 많은 사람들이 사용했던 어플이기도 합니다. 픽스아트의 효과 중 블러나 모자이크 누키 따기가 필요할 때 특히 편리합니다.

 

3. VLLO

블로는 영상 편집을 할 때 사용하는 어플인데 무료 버전으로도 충분히 간단한 컷 편집을 할 수 있지만 유료로 결제해서 다양한 기능들을 사용하며 편집하고 있습니다. 고도의 편집 기능을 필요로 하지 않는 이상 블루 하나면 웬만한 편집은 다 가능하다고 보는데 블로에서 자체 제공하는 템플릿 프레임 스티커 효과 배경 음악도 상당히 많은 편이고 인터페이스가 정말 깔끔하고 기능들도 사용하기 너무 편해 영상 편집을 처음해보시는 분들이라면 입문용으로 사용하기에 더할 나위 없는 어플입니다. 핸드폰으로도 편집이 가능하긴 하지만 더 넓은 화면에서 편집하는 게 훨씬 편하기 때문에 만약 아이폰으로 영상 촬영을 한다면 연동성이 뛰어난 아이패드에서 더 넓은 화면으로 편집을 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레퍼런스 필수 어플

다섯 번째로는 여러 디자인이나 그림 영상들을 참고하기에 좋은 레퍼런스 필수 어플입니다.

1. Pinterest

핀터레스트는 수많은 이미지들을 수집하고 디자인적 영감을 받기에 정말 유용하고 유명한 레퍼런스 어플입니다. 인테리어 드로잉 배경화면 헤어스타일 패션 ppt 템플릿 등 참고하고 싶은 이미지들을 검색만으로 찾아볼 수 있고 마음에 들거나 참고할 만한 이미지가 있다면 개인 보드에 수집하거나 갤러리에 저장도 할 수 있어서 삶의 곳곳에 디자인적 영감이 필요한 순간에 활용하기 정말 좋은 어플입니다. 인스타그램에서도 괜찮은 사진을 발견하면 공유하기를 통해 핀터레스트로 저장할 수 도 있고 내 취향들을 핀터레스트의 보드 안에서 한꺼번에 모아볼 수 있습니다.

 

2. Giphy

Giphy는 흔히 말하는 움짤로 유명한 움직이는 사진 플랫폼입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공유한 움짤 스티커 등 gif 파일들을 다운받을 수 있습니다. 또 gif 파일을 직접 만들 수도 있는 어플입니다.

간단한 검색으로 원하는 문자를 찾았다면 이를 gif 파일 혹은 라이브 포토로 저장할 수 있고, 오른쪽 상단 크리에이터를 눌러 나만의 움짤를 만들어 업로드하면 여러 사람들과 공유할 수도 있습니다. 굿 노트나 노션에서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데 굿노트는 움짤를 지원하진 않지만 굿노트를 꾸밀 스티커들을 다운받을 때 다소 복잡한 과정이 필요한 핀터레스트나 네이버 블로그 보다

Giphy에서 다운받는 게 훨씬 간편하고 나름 쓸 만한 스티커들도 많습니다.

 

 

폰트 필수 어플

여섯 번째로는 굿 노트나 키노트 프로크리에이트 등 여러 곳에서 사용할 폰트들을 아이패드에 다운받을 수 있는 폰트 필수 어플입니다.

1. iFont

먼저 아이폰트는 웹사이트에서 직접 찾은 폰트들을 다운받고 싶을 때 사용할 수 있는 어플입니다. 즉 폰트 파일들을 아이패드에 설치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인스톨러입니다. 눈누 같은 폰트 사이트에서 폰트 파일을 저장해준 다음 아이폰트에서 방금 다운받은 파일을 찾아 선택해 주고 인스톨해주면 아이패드 설정으로 넘어가 폰트 프로파일을 직접적으로 설치시킬 수 있습니다. 혹은 아이폰트와 연결돼 있는 해외 폰트 사이트들에서 다운받아 똑같은 방식으로 인스톨 설정 프로파일 설치 과정을 거쳐 폰트를 설치할 수도 있습니다. 프로파일을 직접 설치해주는 것이기 때문에 저작권 문제나 바이러스 등 문제가 있는 파일을 설치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그래서 눈누 같은 공식 사이트에서 다운받아 사용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2. 산돌구름

산돌 그룹은 아이폰트처럼 복잡하게 폰트를 다운받을 필요 없이 산돌 그룹 자체의 폰트들을 한 번의 터치로 다운받아 바로 사용할 수 있어 굉장히 편리한 폰트 어플입니다 가장 좋은 점은 무료 폰트 탭이 따로 있고 해당 폰트의 라이선스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어 마음에 드는 폰트들을 바로바로 다운받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번외로, 아이폰, 맥북, 애플워치에는 기본으로 있지만 아이패드에는 없는 어플이 있다는 걸 아시나요?

오직 아이패드만 찾아볼 수 없는 어플은 바로 계산기입니다.

그럴 때 쓰기편한 것이 바로 바로 ‘계산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