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전문의사가 알려주는 맥주 마셔도 살 안찌는 방법

“맥주가 너무 마시고 싶다면 이걸 선택하세요”

 

 

여성들에게 있어 맥주는 ‘다이어트의 적’이라 불립니다. 그렇다면 맥주는 정말 다이어트의 적인 것일까요? 정답은 ‘아니다’입니다. 술을 구성하는 에틸알코올이라는 화학물질은 1g당 7kcal의 열량을 갖고 있지만 분자구조가 너무 작아 분해가 될 경우 에너지원으로 바뀌어 축적되지는 않는답니다. 또한 대부분이 소변으로 배출되기 때문에 몸에 축적되는 열량은 전체 칼로리의 채 10%도 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맥주 자체만으로는 절대 살이 찌지 않는다고 합니다. 다만, 맥주는 보리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알콜 뿐만아니라 당질의 함량이 높아 당질 때문에 다른 술에 비해 살이 많이 찝니다. 그런데 맥주 중에는 당질이 낮은 제품도 있습니다. 다이어트에 신경쓰고 있는 분이라면 ‘당질’을 기준으로 맥주를 선택하여 마시면 되겠습니다.

 

맥주가 살이 찌는 이유

맥주의 원료는 보리입니다. 따라서 알콜 뿐만아니라 상당량의 당질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실제로 맥주 작은캔(355ml)에는 당질이 10~18g 정도가 들어있습니다. 이는 식빵 한 장과 맞먹는 칼로리인데요. 따라서 다이어트할때는 맥주는 최대한 피하시는게 좋습니다. 다만, 맥주의 칼로리는 대부분 알코올에서 유래됩니다. 칼로리 수치 자체만으로는 탄수화물과 맞먹지만 혈액순환 촉진, 체온 상승 등에 소비되기에 체내에 축적되어 지방이 되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봐도 무관하다고 말하는 분들도 많답니다. 이는 ‘당질’을 고려하지 않아서 일수도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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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용 맥주

다이어트용 맥주는 바로 라이트 제품입니다. 실제로 이 맥주들은 칼로리가 낮다고 광고를 하지만 실제로 진짜 중요한 당질의 함량이 매우 적습니다. 대표적인 라이트 제품으로는 카스라이트와 밀러라이트가 있습니다. 당질의 양이 일반 맥주 대비 1/3밖에 되지 않습니다. 355ml기준 10캔을 마셔도 밥 반공기 칼로리와 같습니다.

 

맥주의 효능

맥주는 긴장감을 풀어주는 부교감 신경의 활성화를 높여주기도 하고 균형잡힌 영양분이 약한 체력을 보강시켜줍니다. 또한 이뇨작용이 있어 체내 노폐물 배출에도 효과적입니다. 그 외에도 가벼운 위장병이나 요도결석 치료 그리고 치매 예방 효과까지 있다고 합니다. 맥주의 탄산은 위장 기능을 활발하게 도와주며 소화 흡수에도 좋습니다. 덧붙여 홉의 쓴맛 역시 위장의 소화효소분비를 촉진시키고 위장운동이 활발해지면서 건강한 장내 환경을 유지하는데 큰 도움을 준답니다.

 

칼로리가 낮은 맥주 순위

차선책은 드라이 맥주

여기서 드라이라는 단어는 달지 않다는 말과 같으며 이는 당질이 적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드라이 맥주의 당질은 약 10g 정도 들어있습니다. 참고로 무알콜 맥주의 경우 알콜 함량만 줄었을 뿐 당질은 비슷하거나 맛을 내기 위해 더 많으니 주의해야합니다.

 

맥주 다이어트 방법

1.저녁식사를 단백질 위주로 간소화할 것

2.안주 없이 맥주만 마실 것

3.하루 적정량은 라이트 맥주 기준 2~3캔 정도(라이트 맥주 355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