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관처럼 먹던 음식의 비밀, 반전음식 4가지

건강식 다이어터들은 가공식품과 당류를 가능한 한 피하려고 합니다. 대신 신선한 식재료를 활용하여 직접 요리를 해먹거나, 건강식으로 유명한 제품을 선호합니다. 다만, 바쁜 일상 속에서 영양 밸런스를 찾아가며 식사를 하기엔 어려움이 있지만, 이번에는 건강식으로 잘 알려진 음식 중 놀랍게도 전혀 건강식이 아닌 음식들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게다가 그냥 일상적으로 먹는 음식 중에서도 건강에 치명적인 음식들이 있답니다. 내용 확인하시고 이제는 거르시거나, 최소한 드시더라도 알고 드시기 바랍니다.

 

베이글

하루에 1개의 베이글. 오히려 여러분의 건강을 해칠 수 있습니다. 시중에서 파는 베이글은 ‘정제 탄수화물’로 만들었기 때문입니다. 정제 탄수화물 양으로 보면 베이글 하나는 흰 식빵 토스트 다섯 쪽에 맞먹는다고 합니다. 특히 베이글 같은 경우엔 정제 탄수화물이 조밀하게 구성되어있기 때문에 ‘혈당 스파이크’가 크게 올 수 있습니다. 가짜 허기도 급격하게 올라온다고도 합니다. 제 2형 당뇨병과 비만을 유발하는 유해 식품이라 최소한으로 드시길 권합니다.

 

인스턴트 수프(컵스프, 가루 스프 등)

아침 공복은 좋지 않다고 먹는 컵스프는 오히려 몸을 나쁘게 할 수 있습니다. 컵스프에는 소금 및 당류가 매우 많이 들어있기 때문인데, 특히 나트륨 수치가 매우 높습니다. 오뚜기 쇠고기 수프(80g)는 1일 권장량 기준으로 나트륨 84%, 당류 16%를 차지합니다. 나트륨 과잉 및 영양 불균형으로 인해 혈관과 심장을 망가뜨리는 유해 식품 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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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놀라(시리얼)

그래놀라 및 시리얼은 곡류&견과류로 만들어 건강식인 것 같지만, 사실 그래놀라와 시리얼은 오일&설탕 과잉입니다. 글루텐프리로 선전하는 그래놀라의 경우, 마가린보다도 포화 지방이 많이 첨가되었습니다. 전혀 건강식이 아닌거죠. 포화지방으로 코팅되어있고 설탕이 다량 첨가된 그래놀라는 당연히 고칼로리(1그릇 평균 500kcal)입니다. 또한 시리얼의 경우, 영양소 손실이 많고 정제 탄수화물로 이루어져 있어 당뇨 및 비만을 유발합니다. 그래놀라를 고른다면 당분 함량을 꼭 확인하고, 초콜렛 등 다른 첨가물이 들어가지 않은 순수 그래놀라를 골라야 합니다.

 

에너지 드링크

피곤을 떨치고 아미노산 미네랄 등이 풍부하게 들어 있다고 선전하는 에너지드링크는 고카페인 및 고당분 음료이기 때문에 사실 건강에 아주 좋지 않습니다. 에너지 드링크 1캔엔 하루 권장 당분 섭취량의 절반이 들어있어, 혈당을 급격히 올리는 슈거 크러쉬를 유발합니다. 또 고카페인&고타우린 음료는 설사, 구토, 식욕부진을 유발하며, 에너지 드링크 한캔은 하루 권장 카페인 이상의 카페인이 들어있습니다.(커피 4잔, 콜라 4캔, 차 6컵 분량)

에너지 드링크는 일주일에 4잔 이상 마실 경우 심장에 무리를 주고, 뇌출혈을 유발합니다. 특히 위염, 식도염증 염증성 질환을 갖고 있다면, 질병이 악화될 수 있으니 해당 질환자는 에너지 드링크 음료를 먹지 말라고 WHO에서는 권고 할 정도입니다.

 

이처럼 반전의 음식들이 굉장히 많은데, 소중한 내 몸을 더욱 관리하기 위해서는 식사를 간단히 떼우는 것보다 영양소 밸런스에 신경써야합니다. 단백질, 탄수화물, 지방, 비타민, 미네랄 등 다양한 영양소를 적절하게 조합하여 섭취하려고 노력하시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평소 채소와 과일, 물을 많이 마시면서 포만감을 높이고 칼로리를 제한하면서도 영양소를 충분히 섭취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