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센터에서 복지 멤버십 서비스 신청하면 정부지원금 받습니다.

기초연금이나 기초생활 수급자와 같은 복지 서비스는 대부분 소득 인정액을 기준으로 지원금을 받을 수 있는지 없는지를 결정합니다. 하지만 이런 소득 인정액은 개인이 직접 계산하기란 어려움이 있는 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앞으로 주민센터에 가서 ‘복지 멤버십 서비스’만 신청하면 내 소득 인정액이 얼마인지 몰라도 내가 받을 수 있는 복지 혜택을 빠짐없이 다 받으실 수 있습니다.

 

2023년 예산안에 따르면 내년 기초연금이 30만 7천500원에서 32만 2천 원으로 인상되고 지원 대상도 628만 명에서 665만 명으로 확대될 예정입니다. 하지만 우리나라 대부분 복지 제도는 “신청주의”이기 때문에 새롭게 기초연금을 받게 될 37만 명의 어르신들이 직접 신청을 하지 않으면 국가에서 알아서 챙겨주지는 않습니다.

 

반응형

 

예를 들어 요건이 변동되어 대상자에서 탈락되거나 다시 요건이 변동되어 대상자가 되는 경우에 이런 사실을 모르는 사람은 복지 혜택을 못 받는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또한 정부에서 지원하는 정부 지원금은 7천 개가 넘는다고 하는데 아는 사람만 받고 복지 혜택을 꼭 받아야 하는 사람들은 몰라서 신청조차 못하는 안타까운 상황이 많습니다.

 

복지 멤버십 서비스

그런데 이제부터는 내가 받을 수 있는 각종 지원금과 복지 혜택들을 놓치는 일이 없도록 “복지 멤버십 서비스” 가입하시면 됩니다. 원래는 기초생활수급자나 한부모 가정 장애인 연금 기초연금 대상자만 가입이 가능했었는데 이제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확대되었습니다. 신청만 하시면 소득과 재산을 분석해 받을 수 있는 복지 서비스가 생기면 문자나 이메일로 주기적으로 안내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게다가 기존에는 중앙정부에서 시행하는 복지정책만 안내를 해주지만 2023년부터는 전국으로 확대되어 각 지자체별로 시행하고 있는 복지 제도도 안내받으실 수 있다고 합니다.

 

신청은 어떻게 할까요?

신분증을 가지고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 직접 방문하셔서 복지 멤버십 서비스 혹은 맞춤형 급여 안내에 가입하시면 되는됩니다. 직접 방문이 힘드실 경우 온라인으로도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네이버에서 <복지로>를 검색하시고 들어가셔서 맞춤형 급여 안내를 클릭하신 뒤 아래 서비스 신청을 누르시면 됩니다. 로그인을 하고 원하시는 인증 방법으로 인증을 한 뒤 개인 정보 활용 동의를 하고 다음을 누르시면 신청인 정보를 입력하는 칸이 나옵니다. 가구원이 있으면 정보를 입력하신 뒤 맨 아래에 가입 신청을 누르시면 됩니다.

 

주의할 점

복지 멤버십을 신청한 뒤 나에게 해당하는 복지 서비스가 있어 문자로 안내를 받았더라도 그 복지 혜택에 대한 신청까지는 대신 해주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기초연금을 받을 예정인 어르신이 복지멤버십을 신청해서 수급 시기가 되었을 때 기초연금 신청하세요라는 안내를 문자로 받았더라도 기초연금 신청은 따로 해주셔야 합니다. 따라서 복지 멤버십을 신청한 뒤 내가 신청할 수 있는 지원금이나 복지 혜택 정보에 대한 문자나 이메일을 받으시면 잊지 말고 해당 복지 서비스를 꼭 신청하시기 바랍니다.

 

 

신청만 하시면 내가 받을 수 있는 복지 혜택과 지원금 정보를 문자나 이메일로 알려주는 복지 멤버십 서비스는 한 번 신청해 놓으면 앞으로 따로 시간을 내서 찾아보지 않아도 개별적으로 연락이 와서 해당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게 도와주니까 꼭 신청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