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트렌드를 관통하는 하나의 핵심은 ‘나에게 맞춘 안정감 있는 삶’입니다.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졌던 지난 시간동안 집의 가치를 깨닫게 되는 시간이 된 만큼 올해 트렌드에 맞춰서 여러분들의 취향을 공간에 담아보시기 바랍니다. 올해 집을 꾸미신다면 꼭 봐야 할 2023년 인테리어 트렌드에 대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인테리어의 큰 흐름을 알아보고 우리 집에도 한번 적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첫 번째 키워드 : 색상의 다채로움.
집에 있는 시간 동안 움츠려 있고 눌려있던 사람들이 컬러를 통해 표출하고 있습니다. 팬톤이 선정한 올해의 컬러는 바로, 비바 마젠타입니다. 레드 계열의 색상으로 경쾌하면서도 활기찬 느낌을 불러일으키는 사람들이 자신을 표현하기 위한 색상 선택에 점점 더 모험적이라고 합니다. 이런 레드 계열을 메인 컬러로 잡는 것이 부담스러우시다면 하나의 가구와 작은 소품으로 공간에 포인트를 주시는 것도 좋습니다. 부담스럽지 않게 센스 있는 공간이 될 수 있습니다. 이처럼 올해는 기존의 화이트 인테리어보다는 좋아하는 색상으로 하나씩 포인트를 주는 것이 트렌드입니다.
하지만 너무 강렬한 컬러보다는 편안하고 부드러운 색상이 많이 보일 텐데 세계적인 해외 가구 브랜드의 올해 룩북에서도 볼 수 있듯이 이전까지는 클래식한 디자인을 주로 선보였다면 올해만큼은 온통 파스텔 계열의 가구들로 재탄생시키고 있습니다.
올해는 여러분들이 좋아하는 색상으로 공간을 꾸며보시기 바랍니다. 핵심은 여러분들의 취향이 담겨 있는 부드럽고 풍요로운 컬러입니다.
두 번째 키워드 : 안락하고 소프트한 가구.
사회, 경제적 혼란기에는 스스로 돌보는 마음 회복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이 높아지게 되면서 위로와 안락함을 더하는 무드의 가구가 올해의 트렌드입니다.
소재로는 자연의 포근함을 연상시키는 천연 소재를 비롯한 자연적 소재가 인기이고 형태는 직각보다는 곡선형 가구가 가장 큰 트렌드입니다. 이런 섬세한 촉감과 부드러운 라인 형태의 가구는 공간을 더욱 아늑한 무드로 만들어줍니다. 올해 가구를 구입할 예정이시라면 ‘자연적 소재와 부드러운 곡선형 가구’ 이것만 기억하시면 됩니다.
세 번째 키워드 : 취향을 담은 집.
올해는 평균 실종의 시대라고 합니다. 각자의 개성이 그만큼 중요시되고 많은 다양성이 나타나고 있답니다. 한동안 대세 인테리어로 꼽혔던 무난함의 상징인 올 화이트 인테리어 시대는 가고 좀 더 과감한 장식이나 화려한 기하학적 패턴을 더한 자기 만족과 취향을 중시한 인테리어가 트렌드가 되었습니다. 공간에서 나다움과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부분은 무궁무진한데 내가 좋아하는 빈티지한 소품들로 공간을 가득 채우거나 독특한 패턴의 러그와 같이 포인트 아이템을 하나를 배치해주면 나의 취향을 드러낼 수 있는 나만의 공간으로 쉽게 만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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