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 효과 : 기초대사량 최대로 높여 1시간 운동 효과

운동이 건강에 꼭 필요하다는 사실은 모두가 잘 알고 있지만 바쁜 생활 속 시간을 투자해 운동하는 것은 사실 쉬운 일은 아닙니다. 특히 퇴근 후 피곤해서 운동하기 힘든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가족이나 친구들과 시간을 보내고 싶은 욕구가 있어서 운동을 미루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게다가 운동을 하는 것이 습관이 되지 않아서 일상생활에 포함시키기 어려운 경우도 있죠. 운동이 필수인건 알지만 막상 마음먹기가 쉽지만은 않은데, 하루에 1잔만 마셔도 1시간 운동한 것과 같은 효과를 내는 식품, 와인에 대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캐나다 알버타 대학 연구팀에 따르면, 와인에는 신체와 심장 기능을 활발하게 하고 근력을 개선해주는 ‘레스베라트롤’의 성분이 풍부해 매일 한 잔씩 마신다면 신체가 1시간 동안 격렬한 운동을 했을 때 얻는 효과와 같다고 합니다.

또한 와인에서 추출되는 폴리페놀 성분들이 항산화 작용과 항염작용, 면역 강화 효과 등을 가질 수 있습니다. 수퍼푸드는 매우 주관적인 목록이지만, 경우에 따라서 와인은 폴리페놀 함량이 높아 수퍼푸드로 간주될 수 있습니다.

 

와인의 효능

심혈관 건강 향상

우리나라의 사망률 2위는 뇌졸중, 동맥경화 등의 심혈관 질환이 차지하는데 이를 보호해주는 것이 바로 와인 입니다. 특히 레드와인에는 폴리페놀의 함량이 매우 높은데 이는 항산화제로 작용해 심혈관 질환을 비롯한 암, 스트레스 등을 예방하고 노화를 방지합니다. 실제 육류와 버터 등 지방 섭취량이 높은 프랑스인이 미국인에 비행 심장 질환 발병률이 크게 낮은데 그 비결이 바로 식사와 함께 곁들이는 와인 때문입니다. 또한, 적절한 양에서 마시는 와인은 고혈압, 중성지방, 혈당 수치를 낮추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당뇨 예방

와인을 하루 한 잔씩 마신다면 당뇨 예방 및 치료에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한 연구에 따르면 매일 레드와인 한 잔을 마시면 ‘레스베라트롤’성분으로 2형 당뇨병의 치료를 돕고, 전분이 단순당으로 분해되는것을 막아 식후 혈당이 상승하는 것을 줄여주기 때문입니다. 또한 폴리페놀 성분 음식을 즐겨 먹는 사람들의 경우 2~4년 동안 2형 당뇨병 발병 위험이 최대 57%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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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중 감소

우리 몸 속 지방은 백색 지방과 갈색 지방으로 나뉘는데 이 중 갈색 지방은 체중을 감소하고 조절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며 식욕을 억제하는데 도움을 주는 착한 지방입니다. 와인을 마시면 이 갈색 지방이 늘어나 체지방을 감소 시켜주는 효과가 있는데 워싱턴 대학 연구팀에 따르면 레드와인의 활성 성분이 레스베라트롤과 지방 세포와의 연구를 위해 쥐에게 레스베라트롤 추출물을 섭취하는 실험을 진행했습니다. 그 결과 섭취한 쥐는 다른 쥐에 비해 더 많은 갈색 지방을 생산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면역력 강화

면역력은 바이러스와 맞서 싸울 수 있는 힘으로 각종 질병으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해줍니다. 와인을 마시면 우리 몸의 면역 체계를 튼튼하게 만들어주고 알레르기의 영향을 감소시킵니다.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 연구팀에 따르면 12마리의 원숭이에게 에탄올 4%가 함유된 물과 음식을 섭취하게 한 결과 에탄올을 섭취한 원숭이들의 면역력이 강화된 것을 확인했습니다.

 

콜레스테롤 개선

와인의 항산화 물질인 폴리페놀은 심장 질환에 효과적으로 작용합니다. 우리 몸에 해로운 콜레스테롤은 제거하고, 착한 콜레스테롤은 늘려주는 역할을 합니다. 하루 한 잔씩 와인을 마셔 혈관을 망치는 주된 요인으로 꼽히는 콜레스테롤을 관리하면 좋겠습니다.

 

 

 

주의 사항

적당량의 와인은 건강을 개선하는 효과를 주며 신진대사를 촉진 시켜 숙면을 취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직접적인 와인 섭취가 어렵다면 장아찌, 육류, 해산물 요리 등에 활용해 섭취하는 것도 좋습니다. 하지만 와인은 알코올이 함유되어 있는 술로 과하게 마시는 것은 오히려 건강을 망칠 수 있으니 하루 2잔 이하로 마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또한, 개인의 건강 상태나 약물 복용 여부 등에 따라 와인의 섭취를 제한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